제300장 당신에게는 도덕적 기준이 없다

이 생각을 하자 해리슨은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.

릴리도 당연히 해리슨의 고민을 알아챘다.

그녀는 자신이 나설 때라는 것을 알았다.

해리슨의 품에 안긴 채 그녀는 귀여운 어린아이 목소리로 말했다. "그럼 좋아요. 글로리아가 아빠랑 저녁 먹는 걸 그렇게 원한다면, 아빠는 그녀랑 가세요."

릴리가 양보하는 말을 듣자 글로리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.

그녀에게는 계획이 있었다. 오늘 밤 해리슨과 단둘이 저녁만 먹을 수 있다면, 그가 학창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만들 자신이 있었다.

해리슨의 마음은 자연스럽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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